제목 | 건양대생들, 축제 때 성금모아 일본 지진 피해자에 기부 | ||||
---|---|---|---|---|---|
작성자 | 홍보팀 | 등록일 | 2016-07-08 | 조회 | 6134 |
첨부 | |||||
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20대 총학생회 ‘청춘’(회장 홍승우)은 오는 10일부터 12일 3일간 논산 창의융합캠퍼스에서 열리는 한솔대동제에서 지난 4월 일본을 강타한 구마모토현 지진 피해자를 돕기 위한 학생 모금 활동에 나선다. 건양대 총학생회 측은 이번 한솔대동제가 <청춘 Dream-아름다운 나눔>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만큼 단순히 재미를 추구하기 보다는 주변을 되돌아보고 함께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자 이번 모금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피해자를 위한 모금과 함께 쌀 모으기 행사도 병행된다. 모금 방법은 축제 기간 동안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동전모으기에 동참하며 또 각 학과별로 부스를 운영해 수익금을 기부하게 된다. 또한 학생들이 각자 자기집에 있는 쌀을 조금씩 가져와 쌀 400kg(1가마 80kg)을 모아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 모아진 성금과 쌀은 지난 1983년 구마모토현과 자매결연을 맺고 다양한 교류활동을 해온 충남도청에 전달할 예정이며 충남도는 학생들의 정성을 구마모토 현지의 필요한 곳에 기부하게 된다. 건양대 총학생회 회장 홍승우씨(안경광학학과 4학년)는 “전통적으로 건양대의 축제는 단순히 흥미 위주가 아닌 봉사, 기부, 인성 등 축제를 통해 학생들이 한 단계 더 성숙할 수 있는 주제로 진행되어 왔다”며 “일본이란 나라는 흔히 가깝고도 먼 나라라고 하지만 지진으로 인해 고통받는 피해자들을 편견없이 돕는 게 오히려 인성교육의 시작이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건양대는 지난 2008년부터 무알콜 축제를 시행해오고 있으며 매년 축제 때마다 다양한 기부 및 사회봉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지역주민을 초청해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한솔대동제’를 개최한 바 있다.
|